안마란 안무(쓸기), 유연(주무르기), 압박(누르기), 진전(떨기), 고타(두드리기), 곡수(구부림 손 기술), 운동(자동·타동·운동), 견인(잡아당김), 교정(골격,관절, 신경의 정복)등 9대 안마 수기(손기술)를 피시술자의 인체부위와 질병에 따라 선택적으로 시술함으로써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게 하는 시술행위입니다.
우리는 몸이 뻐근할 때 목과 어깨를 주무르면 전신이 가벼워지고, 소화가 안되거나 가슴이 답답할 때 등이나 팔목을 주무르면 트림이 나면서 시원하게 풀리는가 하면 아이들이 배가 아플 때 엄마들이 "내손이 약손" 이라면서 배를 만져주면 아픔이 사라졌던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이 안마출현의 근거가 되며, 우리 몸을 어디에 부딪혔을때 자기도 모르게 아픈 부위에 손이 가고 문지르면 통증이 없어진다든지 가까운 가족이 머리나 배가 아파 잠못 이루고 쩔쩔맬 때 의학적인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도 차마 그 고통을 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 아파하는 부위를 잡아 주거나 눌러 주거나 두드려 주거나 쓸어주는 일들이 집안에서 행해져 왔습니다. 이와같은 자기 보호본능과 인지상정이 안마요법을 출현시킨 근거가 된다고 볼 수 있으며, 주무르거나 아래로 쓸어 내리는 등 여러 방법이 개발되었는데 이와 같은 방법들을 일컬어 동양의 대표적인 학명으로 '안마' 라고 불렀습니다.